닛산 NV350 오프로드 캠퍼
2.5 L 터보디젤과 400 W 루프 솔라로 2박 3일 노지도 거뜬한 2026 닛산 NV350 오프로드 캠퍼. 연비·개조 비용·실내 모듈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SUV 말고, 중형 밴에서 답을 찾았다”
요즘 차박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당황하는 순간은 전원·수납·주행 세 가지가 동시에 부족하다는 걸 깨닫는 그 밤이다. 인스타그램 속 루프탑 텐트는 멋져도, 냉장고 온도 경고음에 세 번 깨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캠퍼밴으로 갈아타려 해도 대형 모터홈은 주차부터 세금까지 벅차다.
바로 그 빈틈을 2026 닛산 NV350 오프로드 캠퍼가 파고들었다. 중형 밴 크기에 오프로드 섀시, 2.5 L 터보디젤, 400 W 태양광을 얹어 ‘연비·주차·전원’ 삼박자를 맞췄다는 평. 일본 출시 석 달 만에 예약 2 800대를 넘겼고, 국내 동호회에서도 “푸드트럭용으로도 괜찮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NV350가 ‘녹색 괴물’로 변하기까지 – 외관 커스터마이즈 4단계
단계 | 핵심 파츠 | 작업 시간 | 예상 비용 | 체감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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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머드타이어 + 오버펜더 | 31×10.5 R17 KO2 | 2 h | 120 만원 | 지상고 +55 mm, 노면 충격 ↓ |
② 루프 LED 바 120 W | 알루미늄 하우징 | 1 h | 60 만원 | 야간 사이트 구축 속도 ↑ |
③ 사이드어닝 3 m | 280 g / ㎡ 텐트 원단 | 40 min | 90 만원 | 우천·강풍 대비 캠핑 면적 확장 |
④ 풀 매트 코팅 | 스톤칩 + 클리어 | 1 day | 160 만원 | 흠집·자외선 보호, 시각 포인트 |
이미지 1(2324242.webp)을 보면 두툼한 머드타이어와 광폭 펜더, 루프 LED 바가 숲길 햇살을 반사한다. 실제 오너 리뷰에선 “구매 결정의 50 %는 컬러 때문”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실내 투어 – 5 m 차체에 모터홈 1.5룸을 요약하다
이미지 2처럼 NV350 실내는 레일‑슬라이드 모듈을 바닥에 심어두고 싱크·테이블·침대를 ‘미끄러’ 이동시켜 공간을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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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cm 풀플랫 침대 – 성인 둘 + 유아 한 명이 누워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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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모듈 – 2구 인덕션·50 L 서랍형 냉장고·40 L 청수탱크 일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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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테이블 – 최대 7 kg 하중으로 노트북·모니터까지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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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620 ℓ – 50 L 캠핑 박스 10개 적재 가능.
실내 마감은 샌드 베이지‑우드톤. “새 차 냄새보다 목재 냄새가 먼저 난다”는 후기처럼, 벤틸레이션 창 두 개가 열리면 모터홈 특유의 폐쇄감이 거의 없다.
“주행은 디젤, 정박은 태양” – 듀얼 파워 트레인 해부
항목 | NV350 캠퍼 | 현대 스타리아 디젤 캠퍼 |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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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 2.5 L 터보디젤, 45 kg·m | 2.2 L 디젤, 44 kg·m | 토크 +1 kg·m |
공차 중량 | 2 240 kg | 2 480 kg | -240 kg |
복합 연비 | 12.4 km / ℓ | 10.1 km / ℓ | +22 % |
루프 솔라 | 400 W 기본 | 옵션 없음 | 기본 장착 |
보조 배터리 | 5 kWh LiFePO₄ | 2.4 kWh AGM | 2배↑ |
하루 평균 유효 일조 5.5 h 기준, 루프 솔라는 2.2 kWh를 충전한다. 50 L 냉장고(57 W/h 소비)는 38 시간 이상 돌릴 수 있다. 즉 엔진 공회전 없이 2박 3일 노지를 버티는 계산이다.
하이브리드 캠핑 모드 – ‘달릴 때 충전, 멈출 때 소비’
NV350의 주행 충전기는 40 A, 루프 MPPT 컨트롤러는 25 A. 주행 1 h면 SOC 20 %가 회복된다. 밤에는 디젤 히터 1.8 kW를 8 h 돌려도 배터리가 40 % 이상 남는다. 오너들이 “배터리 걱정 없이 빔프로젝터로 영화 본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험담으로 배우는 NV350 차박 꿀팁
“타이어 공기압 38→32 psi 낮춰도 연비는 0.2 km 떨어지고 승차감은 확 좋아졌다.” – 경기 안성, 김○○
“루프 LED 바 하나로 해 질 녘 셋업 시간이 20분 줄었다. 야영장 관리인도 반할 정도.” – 전북 무주, 이○○
“4 AWG 배선으로 업그레이드했더니 주행 충전 효율이 10 % 상승.” – 부산 금정, 박○○

경쟁 모델 3파전 – 가성비는 NV350이 웃었다
이미지 3(인포그래픽)처럼 NV350은 기아 PV5 WKND, 현대 스타리아 캠퍼와 비교해 가격 대비 출력·전원·연비에서 우위다. 국내 예상 판매가는 6천만 원 중·후반대. PV5 WKND 7천 후반, 스타리아 캠퍼 풀옵션 8천 초반과 비교하면 “옵션 한두 개를 포기한 가격이 전체 차이를 만든다”는 말이 나온다.
캠퍼·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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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5초 – 일출 역광에서 루프 LED 점등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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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 10초 – 비포장 코스 드론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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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투어 15초 – 침대 → 주방 → 노트북 데스크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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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시스템 10초 – 태양광 인버터 디스플레이 타임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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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 비교 10초 – NV350 vs PV5 WKND vs 스타리아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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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7초 – 노을 배경 “구독·알림 설정” 문구.
오늘 떠나기 전 체크리스트
구분 | 내용 | 준비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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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 KO2 31×10.5 R17, 공기압 32 psi | ★★★★☆ |
전원 | SOC 80 % 이상, AC 케이블 15 m | ★★★★★ |
물·연료 | 청수 40 L, 디젤 70 % 이상 | ★★★★☆ |
식료품 | 2박 3일 기준, 아이스팩 3개 | ★★★☆☆ |
경로 | 노지 주차 허용 확인, 오르막 15 % 이하 | ★★★★☆ |
꼭 기억해둘 한 줄
“달릴 땐 디젤, 머물 땐 태양–NV350은 두 심장을 쪼개 쓴다.”
💡 내부 링크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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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캠핑카 제조사 비교: 완제품 TOP 7 브랜드 리뷰
가격·내부 구조·성능을 기준으로 NV350과 다른 인기 모델들을 비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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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NV350 오프로드 캠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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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글로벌 프레스킷 ‘NV350 Camper 2026’
공식 사양 기준으로 태양광 400 W, 보조배터리 5 kWh, 풀 LED 루프바 등이 기본 장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 공식 보도자료 -
AutoDeal 리뷰 “Is the NV350 the diesel van sweet spot?”
해외 리뷰에서는 이 차량을 **“디젤 캠퍼 중 가장 균형 잡힌 선택지”**라며
연비·주차·실내 구성을 종합적으로 칭찬한다.
🔗 AutoDeal 리뷰 보기 -
Designboom 기사 – Retractable Office Pod
2021년 닛산이 공개한 리트랙터블 오피스 팟 콘셉트는
NV350 플랫폼 위에 사무 공간을 구성하는 스마트 모듈 형태로
디지털 노마드 계층에게 ‘워크프롬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Designboom 기사 보기
필자 소개
원준 | 차박 40회 + 데이터 분석러
– 한국캠핑협회 ‘차박 안전 세미나’ 2회 강연
– EV·캠핑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엮어 콘텐츠 제작
– 문의: junnygo5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