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비치는 해안 도로를 주행 중인 Winnebago e‑RV2 전기 RV

Winnebago e‑RV2 리뷰 86 kWh 듀얼배터리로 완성한 워케이션 전기 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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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bago e‑RV2 리뷰

포드 E‑Transit 기반 ‘Winnebago e‑RV2’ 리뷰. 86 kWh 주행 배터리·15 kWh 하우스 배터리·900W 태양광으로 7일 자급, 워케이션 특화 모바일 오피스, 예상 가격·보조금·경쟁 모델까지 총정리.

노을이 비치는 해안 도로를 주행 중인 Winnebago e‑RV2 전기 RV
해가 지는 캘리포니아 코스트라인을 달리는 e‑RV2—디젤소음 대신 파도 소리만 남는다.

1. 주말마다 “충전 전쟁”을 겪는 캠퍼에게 나타난 선택지

캠핑카 주차장엔 발전기 소음, 코워킹 스페이스엔 빈 자리가 없다. 요즘 가장 많이 들리는 불만이 바로 ‘에너지‑소음‑업무 공간’ 삼중고다. 도심 근교에서 노트북을 켜고 싶지만, 디젤 히터 냄새나 보조배터리 부족이 발목을 잡는다.

2. e‑RV2가 제시한 한 줄 솔루션

“주행 86 kWh + 생활 15 kWh + 900 W 태양광 = 캠핑과 업무를 7일간 자급자족.”

근거가 되는 세 가지 데이터

  • 위네바고 장거리 테스트(1,400 마일) – 하루 160 km 이동 + 8 시간 업무 후 SOC 40 % 남음.

  • 900 W 솔라루프 일발전량 4.5 kWh – 냉장고·조명·노트북 풀 가동 시 7일 유지.

  • 히트펌프 난방·쿨링으로 야간 외부 0 ℃ 환경에서 실내 22 ℃ 유지(전력 1.2 kWh/h).

3. 한눈에 보는 주요 제원

구분 Winnebago e‑RV2 기존 디젤 B‑클래스
플랫폼 Ford E‑Transit EV 섀시 Mercedes Sprinter 3.0 L
주행 배터리 86 kWh 디젤탱크 70 ℓ
하우스 배터리 리튬 15 kWh (48 V) 납산 200 Ah
태양광 900 W (모노 PERC) 옵션 300 W
급속충전 115 kW DC (80 %/45 분) 주유 5 분
예상가(북미) $45,700~ $168,000~

4. 10가지 핵심 기능과 체험 포인트

4‑1. E‑Transit 섀시 – 정비·충전 인프라 그대로

현대 이‑피트, 스타리아 EV가 공유하는 CCS1 급속 규격과 동일하다. 국내 5,000여 급속 스테이션 이용 가능.

4‑2. 듀얼배터리 아키텍처

주행 배터리(차체 하부)와 하우스 배터리(차체 중앙)를 분리해 주행 거리와 실내 전력이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 비상 시엔 양 배터리 간 9 kW 양방향 전력 이전도 지원한다.

4‑3. 모바일 오피스, 30초 세팅

침대 옆 60 cm 접이식 데스크를 펼치면 14‑인치 노트북과 외장 모니터 거치가 동시에 가능하다. 뒤쪽 창에는 기본 LTE/5G 루프 안테나가 연결돼 평균 150 Mbps 속도가 측정됐다.

4‑4. Winnebago Connect 앱

조명·히터·냉방·인버터 상태를 한 화면에 보여준다. ‘워크모드’ 프리셋을 누르면:
HVAC 21 ℃ → 실내 주조명 3000 K → 인버터 1.5 kW 제한 세팅이 자동 적용.

4‑5. 4‑in‑1 스마트 다이넷

다이닝→회의→소파→침대 1,950 mm 풀‑플랫까지 4단 변신. 회의 모드에선 U자 테이블 확장으로 4 명이 대면 미팅 가능하다.

4‑6. Japandi 미니멀 주방

인덕션·콤프레서 냉장고·히트펌프 온수. 가스 버너·통 가스통은 없다. 덕분에 무게 35 kg, 점유 부피 38 ℓ 절감.

4‑7. 저소음·무배출 캠핑

외부 측정 45 dB(냉방시), 동급 디젤 히터 65 dB 대비 20 dB↓. 새벽 별 관측·영상 촬영에 유리하다.

4‑8. 에너지 루틴 – 7일 자급 시나리오

시간 행동 에너지 원 SOC
07‑09시 커피·인덕션 조식 하우스 배터리 100→93 %
10‑16시 주행 120 km 주행 배터리 100→66 %
12‑17시 태양광 충전 PV 4.5 kWh +15 %
18‑23시 노트북·조명 하우스 배터리 93→72 %

4‑9. 45 분 급속충전

115 kW DC 충전 시 SOC 20→80 %까지 45 분 소요. 카페 한 번 들르면 다시 130 km 이상 주행 가능.

4‑10. 가격 현실성

직수입가 기준 6,900 만원 안팎 예상. 승합차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5,900 만원대 진입 가능성이 있다.

Winnebago e‑RV2 실내 접이식 데스크와 노트북으로 꾸민 모바일 오피스
침대 옆 60 cm 데스크를 펴면 곧바로 원격근무 존. Wi‑Fi 안테나가 기본 탑재돼 평균 150 Mbps 속도가 나온다.

5. 워케이션 비용 32 % 절감 계산

항목 도심 코워킹(월) e‑RV2 워케이션(월)
좌석 이용료 350,000 —
원룸 임대료 900,000 —
전기·관리비 230,000 전기료 60,000
주차·교통 250,000 충전비 포함
합계 1,730,000 1,120,000

소유보다 렌트(월 250 만원) + 워케이션 구독 모델이 유력. 영상 크리에이터·IT 프리랜서라면 6 개월 만에 코워킹 대비 360만 원을 아낀다.

6. e‑RV 초기형 vs e‑RV2 진화 포인트

항목 e‑RV(2022) e‑RV2(2024)
섀시 디젤 트랜싯 개조 E‑Transit 순정 EV
배터리 86 kWh 단일 86+15 kWh 듀얼
태양광 200 W 900 W
테스트 200 마일 1,400 마일
실내 콘셉트 패밀리 캠핑 미니멀 워케이션

7. 꼭 기억할 체크리스트

  • 충전 동선 – 급속 스테이션과 무료 완속(관공서·호텔)을 교차 활용.

  • 수납 모듈 – 2 인까지는 내부 수납 충분, 서핑·스키 장비는 루프 박스 필수.

  • 연결성 – 스마트폰 핫스팟 대신 5G 라우터 + 무제한 eSIM을 추천.

결론: 구매보다 중요한 건 ‘사용 목적’

e‑RV2는 단순한 캠핑카가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 기반의 에너지 자급 솔루션에 가깝다.
가격만 놓고 보면 기존 디젤 B‑클래스보다 부담이 적지 않지만, 전기 기반 유지비 절감,
워크모드 설계, 저소음 실내 등의 장점은 장기 사용 시 큰 차이를 만든다.

구매보다 렌트+구독형 사용이 유력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정 목적(예: 장기 로드 워케이션, 콘텐츠 제작 등)이 명확할수록
e‑RV2는 소유보다 전략적 운용 가치가 높은 전기 RV다.

1~2인 중심의 이동형 워크스페이스를 찾는 사용자라면,
e‑RV2는 하드웨어+에너지+환경을 통합한 최적화된 해답이 될 수 있다.

8. ✅ 내부링크

  1. 🌍 다른 글로벌 전기 RV들과 비교하고 싶다면?
    👉 2025 전기 캠핑카 추천 – 글로벌 베스트 7 완전 가이드
    e‑RV2와 직접 경쟁하는 해외 RV 모델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1. ⚡ 2025년 전기차 캠핑의 전체 흐름과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 2025 전기차 캠핑 트렌드 총정리 – 10분 급속충전부터 400W 솔라 키트까지
    듀얼 배터리 시스템, 태양광 충전 등 e‑RV2의 핵심 기술들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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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V2처럼 고가 모델을 계약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절차와 유의사항이 정리돼 있어요.

9. 🌐 Winnebago e‑RV2 리뷰  외부 링크

Morton 부부의 실제 e‑RV2 1,400마일 장거리 캠핑 로드트립 Vlog로, 실사용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10. 필자 소개

원준 | 차박 40회 + 데이터 분석러
– 한국캠핑협회 ‘차박 안전 세미나’ 강연 2회
– EV·캠핑 현장 경험과 리서치 데이터를 결합해 콘텐츠 제작
– 문의 : junnygo5448@gmail.com

관련 유튜브영상 시청은 여기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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